붕산 바퀴벌레 퇴치법 (+강아지,고양이 함께 살 경우)

어젯밤, 자려고 이불을 정리하는 순간… 엄지손가락보다 큰 검정색 바퀴벌레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 온몸에 소름이 돋고 그 자리에서 한참을 움직이지 못했죠.

잠자기 직전이라 더 충격이 컸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급히 붕산 바퀴벌레 퇴치제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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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산이 바퀴벌레에 효과적인 이유

붕산은 바퀴벌레의 소화기와 신경계를 동시에 망가뜨리는 살충 성분입니다. 무엇보다 직접 뿌리지 않아도 먹이처럼 유인해서 퇴치할 수 있어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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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산 바퀴벌레 퇴치제 만드는 방법

✔ 재료

• 붕산 (약국에서 구입)
• 밀가루 또는 감자전분
• 설탕 또는 연유
• 물

✔ 만드는 방법

1. 붕산 2큰술, 밀가루 3큰술, 설탕 1큰술을 섞습니다.
2. 물을 아주 소량 넣어 되직한 반죽 상태로 만듭니다.
3. 작은 공 모양으로 만들어 종이 위에 올립니다.
4.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두면 끝!

저도 이 방법으로 주방 싱크대 아래, 화장실 입구, 창틀 주변에 배치했더니 며칠 내로 바퀴벌레 출현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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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붕산은 어린이와 반려동물에겐 위험할 수 있어 꼭 손이 닿지 않는 곳에만 배치하세요.
• 퇴치제는 2~3주 간격으로 교체하면서 위치도 조금씩 바꾸는 게 좋습니다.

 

🐾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을 위한 붕산 퇴치제 안전 배치 팁

 

✅ 1. 가전제품 뒤편

•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아래 혹은 뒤쪽
• 동물들이 직접 접근하지 않는 공간이며 바퀴벌레는 이곳을 좋아합니다.
• 퇴치제를 테이프로 고정하거나 작은 용기 안에 넣어서 배치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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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싱크대 하부장 안쪽 (문 잠금 필수)

• 싱크대 아래 배수구 틈은 바퀴벌레가 자주 드나드는 공간입니다.
• 강아지가 열 수 없도록 잠금장치 부착 후 내부에 배치하세요.
• 서랍식일 경우, 투명 밀폐용기에 넣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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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침대, 소파 아래 (좁은 틈 활용)

• 좁고 어두운 공간은 바퀴벌레가 은신하기 좋은 곳입니다.
• 소파/침대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 틈에 조심스럽게 밀어 넣듯이 배치하면 안전합니다.
• 퇴치제가 눈에 보이지 않게 숨어 있어야 강아지가 관심 갖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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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화장실 배수구 근처 (강아지 미출입 조건)

• 반려동물이 들어가지 않는 화장실이라면 배수구 주변에 종이컵 뚜껑이나 작은 뚜껑을 활용해 배치하세요.
• 물이 튀지 않도록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랩을 덮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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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피해야 할 위치

• 강아지, 고양이가 자주 드나드는 현관 앞, 베란다, 밥그릇 근처
• 장난감이나 쿠션 아래, 카펫 밑 등 탐색이 쉬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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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팁

• 강아지의 접근을 막기 위해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작은 구멍만 내고 그 안에 퇴치제를 넣는 방식도 안전합니다.
• **‘펫세이프 붕산함’**으로 검색하면 안전 케이스나 전용 트랩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경험은 어떠셨나요?

저처럼 갑자기 바퀴벌레와 마주친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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