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파업,노선검색 방법

최근 창원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등하교와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 전반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노년층과 학생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파업의 배경과 진행 상황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통상임금 문제와 정년 연장 등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으로 인해 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전체 시내버스의 약 95%에 해당하는 669대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교통 혼란과 생활의 불편함이 동시에

이번 파업으로 시민들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의 큰 불편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 출퇴근·등하교 시간의 불확실성: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지하철이나 택시에 몰리며, 극심한 혼잡과 시간 지연을 겪고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 부족: 어떤 노선이 운행 중인지, 언제 도착할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정류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많습니다.
• 대체 교통수단의 한계: 긴급 투입된 전세버스나 임차택시는 기존 노선과 거리감이 있어 실제 이용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요금 체계도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 생활 패턴의 붕괴: 학원, 병원, 장보기 등 이동이 필요한 모든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시민들은 피로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실시간 버스 정보 확인이 가장 절실하다

이처럼 불편이 계속되자,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버스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언제 도착하는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다음과 같은 실시간 정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용률은 아직 낮은 상황입니다.

• 창원시 시내버스 BIS(버스정보시스템)
  • 홈페이지: bus.changwon.go.kr
  • 기능: 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 노선 검색, 첫차·막차 시간 확인 등
• 창원시 교통정보센터 모바일 앱
  • 안드로이드 및 iOS 지원
  • '창원버스' 또는 '창원 BIS'로 검색 가능

이 시스템들을 시민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사용 편의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하기

 

창원시의 대응 방안

창원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 170대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 임차택시 330대를 긴급 투입하였습니다.

전세버스와 관용버스는 무료로 운영되고, 임차택시는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편리함은 기대하기 어려워 시민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사례에서 얻는 교훈

부산에서도 유사한 파업이 있었으나, 노사와 시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합의에 도달하였습니다.

정기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하여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였고, 이는 공공부문에서의 첫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시민들은 버스를 대신해 지하철과 택시에 몰리며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고, 노인과 장애인 같은 교통약자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찾기 어려워 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준공영제의 재검토 필요성

창원과 부산 모두 준공영제를 시행 중이나, 반복되는 파업과 시민 불편을 고려할 때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재정 지원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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